대개 사람들은 보통 불화의 원인을 성격 탓으로 돌린다. 부부간의 시비나 친구간의 시비에 있어서, 상대방의 성격이 나쁘니 어쩌니 하면서 성격 탓으로 결론을 짓는데 나는 성격탓이라고 보지 않는다. 부부간의 싸움을 보면 그 시초는 극히 사소한 일에서 발단된다. 따지고 보면 아무렇지도 않은 일인데 옥신각신하다가 싸움으로 발전된다. 싸움이 없다고 해서 부부간의 애정이 그만큼 깊은 것도 아니고, 싸움이 잦다 해서 부부간의 애정이 엷은 것도 아니다. 그러나 일단 시비가 벌어지고 진전이 되면 서로 별별 소리가 다 튀어나온다. 부부간의 시비가 잦은 것은 서로 허물없는 사이가 되어, 무슨 말이든지 터놓고 하기 때문이니, 각자의 성격 탓으로 돌릴 일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에서 시비를 예방하고, 평화를 유지하려면 최초의 말 한 마디나 또는 최초의 어떤 행동을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정에 풍파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언행은 처음부터 하지 말아야 한다. 결코 자기나 남의 행동을 무조건 성격 탓으로 돌리지는 말라. -알랭 진정한 남녀평등이나 가정의 평화가 이루어지려면 남자와 여자가 모두 정체성(identity)을 분명히 자각·확립하고 그에 적합한 태도와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태희 오늘의 영단어 - single-income family : 혼자 벌어서 생활하는 가정오늘의 영단어 - package : 포장, 소포, 꾸러미, 일괄, 종합: 일괄의: 포장하다오늘의 영단어 - hypocritical : 위선의, 위선자의오늘의 영단어 - ominous : 불길한, 나쁜징조의, 전조의, 험악한오늘의 영단어 - put your finger on : 경찰등에 밀고하다가난하게 살면 번화한 저자거리에 살아도 서로 아는 사람이 없다. 부유하게 살면 깊은 산골에 살아도 먼 곳에서 찾아오는 친구가 있다. -명심보감 오늘의 영단어 - disobedience : 불순종물방울이 그릇을 채우듯이 어리석은 자는 악을 채운다. -법구경